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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<title>겨미♡웹 &#187; 겨미</titl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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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<description>웹 클라이언트 사이드 - UI 그리고 마크업.</description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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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title>생존신고, 그리고 오픈마루 적응기…</titl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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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pubDate>Tue, 21 Oct 2008 12:38:34 +0000</pubDate>
		<dc:creator>김군우</dc:creator>
				<category><![CDATA[잡담]]></category>
		<category><![CDATA[겨미]]></category>
		<category><![CDATA[오픈마루]]></category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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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<![CDATA[2008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해입니다. 겨미의 일로 그 어떤 때보다 슬프게 시작한 2008년. 군대 때문에 2년을 비우긴 했지만 2003년부터 몸 담았던 회사도 점점 상황이 좋지 않아 즐겁게 함께 하던 동료들과 헤어지기도 했어요.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요? 여름이 다가올 즈음 영광스럽게도 오픈마루의 일원이 되었고 지난 10월 10일에는 혼인신고를 올리게 되었어요. 7달 전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[...]]]></description>
			<content:encoded><![CDATA[<p>2008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해입니다.</p>
<p><a href="http://me2day.net/tenshi/tag/%EA%B2%A8%EB%AF%B8">겨미</a>의 일로 그 어떤 때보다 슬프게 시작한 2008년. 군대 때문에 2년을 비우긴 했지만 2003년부터 몸 담았던 회사도 점점 상황이 좋지 않아 즐겁게 함께 하던 동료들과 헤어지기도 했어요.</p>
<p>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요? 여름이 다가올 즈음 영광스럽게도 <a href="http://openmaru.com">오픈마루</a>의 일원이 되었고 지난 10월 10일에는 <a href="http://me2day.net/tenshi/2008/10/21#17:38:59">혼인신고</a>를 올리게 되었어요. <a href="http://me2day.net/tenshi/2008/03/20#17:06:31">7달 전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겨미</a>도 예전같지는 않지만 이쁘게 지내고 있구요. 안정된 가정을 갖게 되었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. ^^</p>
<p>생존신고는 여기까집니다. 사실 개인적인 얘기를 공개적으로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.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웹과 관련된 이슈와 생각들만을 적고자 마음 먹었었는데 그럴 당위성이 없는 것 같고 얘기꺼리도 너무 부족한 듯 해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. 아무거나 적기로… ㅋ</p>
<p>이제 <strong>오픈마루 얘기</strong>를 좀 해볼께요.</p>
<p>여름냄새가 조금씩 풍겨올 무렵에 입사를 해서 벌써 5개월이 넘었는데요.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고 있는 느낌이랄까?</p>
<p>5개월 지났는데 겨우 조금씩 적응되고 있다는 게… 서비스 회사도 처음(사실 정말 처음은 아닙니다만 처음인 느낌)인데다가 후덜덜한 <span title="정말 많은 괴수들이 있습니다. -_-;;">괴수분(?)들</span>께 주눅들기도 하고 누가 밥을 떠먹여주는 것도 아닌데다 밥 숟가락부터 스스로 만들어 부지런히 밥을 떠먹어야 되는 듯한 분위기도 낯설었습니다. 아! 그리고 저 스스로 특별한 능력이라 여기는 부분 &#8211; 마크업, CSS, 웹 접근성 &#8211; 이 현재 오픈마루에서는 크게 다룰 시점이 아닌 단계라는 점도 있습니다.</p>
<p><strong>부지런히 밥을 떠먹어야 되는 듯한 분위기</strong>? 다른 많은 곳에서도 다양한 대안들이 실행되고 있겠지만 오픈마루는 제가 몸에 익었었고 개선시키고자 하는 의지는 가지고 있었지만 헤어나지 못했던 소위 <a href="http://ko.wikipedia.org/wiki/%ED%8F%AD%ED%8F%AC%EC%88%98_%EB%AA%A8%EB%8D%B8">폭포수</a>식 웹 사이트 제작과 정반대의 작업환경입니다. 제가 바라던 이상향과 많은 부분 닮아있죠. 그런데 제 버릇 개 못준다더니 막상 오픈마루식 개발방식을 따라가려니 누군가 어떤 중간물을 전달해주기 전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, 그 때까지의 목표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, 당장 필요없는 기우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무척이나 혼란스러웠습니다. 지금은 이런 혼란들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상태랄까요?</p>
<p>오픈마루 입사 전, 저는 회사의 고객(클라이언트)이 제공하는 정보를 웹 상에서 잘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을 연마하고 있었고 그런 일을 해왔습니다. 물론 오픈마루의 서비스들 &#8211; <a href="http://springnote.com">스프링노트</a>, <a href="http://lemonpen.com">레몬펜</a> 등 &#8211; 처럼 정보의 제공이 아닌 정보의 생산이 주가 되는 웹 사이트도 만든 적이 있습니다만 그 때 팀원들은 기존에 하는 방식 &#8211; 정보를 전달하는  방식 &#8211; 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만들었고 저도 그랬습니다. 그리고 오픈마루에 와서 기존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 접근법과 진행방식에 놀랐습니다. 기술적으로는 <abbr title="HyperText Markup Language">HTML</abbr> 중심이 아닌 Javascript 중심, <a href="http://en.wikipedia.org/wiki/Web_Content_Accessibility_Guidelines"><abbr title="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">WCAG</abbr></a>의 고려가 아닌 <a href="http://www.w3.org/WAI/intro/aria"><abbr title="Web Accessibility Initiative-Accessible Rich Internet Applications">WAI-ARIA</abbr></a>의 고려를 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부족이 뒤따라왔죠. 컨텐츠 중심의 웹 표준 구현, <a href="http://www.acornpub.co.kr/book/bangtan-ajax">방탄 Ajax</a>라는 서적에서도 얘기하는 Ajax 애플리케이션의 점진적인 개선법에 대한 아집도 큰 장애물이었습니다.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사내에 이런 식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얘기도 하기 전에 스스로 모순에 빠졌었습니다. -_-;</p>
<p>어제 오픈마루가 분당에서 <strong>번지르르</strong>한 <a href="http://ncsoft.net">엔씨소프트</a> 본사의 <abbr title="연구·개발">R&amp;D</abbr> 센터로 <a href="http://blog.openmaru.com/264">이사를 했습니다</a>. (오픈마루의 정식명칭은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입니다.) 오픈마루라는 조직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이고 저도 갓 유부남이 되어 개인적인 변화까지 합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듯 합니다. 오픈마루나 저나 멍석은 제대로 깔렸다고 할까요? ㅎㅎ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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