갓뎀!!

몇달전, 웹의 근본정신이라는 녀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부터 나도 그 근본정신에 입각한 웹 개발자가 되겠노라 마음먹었다. 사실 전부터 자바스크립트나 CSS의 브라우저별 호환(모질라 계열, 오페라, 사파리 정도?)에는 관심이 많았긴 했지만, 그 때를 생각해보면, 사용자의 편리보다는 개인적인 만족이나 일종의 우월의식을 간접적으로 느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. 뭐, 사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것들이 머릿속에서는 정리가 안되고 있기는 하지만.

그래도 내 딴에는 웹의 근본정신, 구체적으로는 누구나 어디서나 웹 컨텐츠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“접근성”을 전파하고자 이렇게 블로그도 열심히 꾸며가고, 관련 개발자 포럼에서 이런저런 의견도 피력하고, 나름대로 힘쓰고 있는데.. 역시 “갓뎀”하는 우리나라 토론 문화상 나도 같이 “갓뎀”하며 여기저기 물 흐리고 다니기 일쑤가 되어버린다. 다른 웹 개발자들의 기본적인 프로근성이라는 녀석을 의심하기 이전에 나의 무지를 탓하는 것이 맞는듯 한데, 자꾸 “갓뎀”하며 폭주해버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.

이런 젠장.. -_-+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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